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하나, 다이버들의 꿈의 무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2,300km에 걸쳐 펼쳐진 산호의 천국, 난쟁이 밍크 고래, 대형 자이언트 그루퍼가 함께 유영하는 곳,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BR)입니다.





호주의 퀸즐랜드 해안을 따라 2,300km를 뻗어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400종의 산호, 1500종 이상의 어류가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의 최고봉입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GBR 다이빙의 핵심 정보를 소개합니다.


캐언즈(Cairns)나 포트 더글라스(Port Douglas)에서 출발하는 데이 트립(Day Trip)부터, 아우터 리프(Outer Reef)의 깊은 곳까지 탐험하는 리브어보드(Liveaboard)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포테이토 그루퍼(감자 대구)와 같이 사람에게 호기심이 많아 가까이 다가오는 대형 어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등 세계적으로 6종에 달하는 바다 거북을 거의 모든 다이빙에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또 GBR 남부에는 세계 최고의 난파선 다이빙 포인트 중 하나인 SS 용갈라가 있어 난파선 다이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안성맞춤입니다.

But, 조류가 강해 숙련된 다이버들에게 추천됩니다.






시기별 다이빙

5월~10월(건기/겨울) 

날씨가 맑고 건조하여 시야가 가장 좋지만 수온이 20℃-26℃로 5mm이상의 웻슈트가 권장됩니다. 하지만 난쟁이밍크고래(Minke Whale), 혹등고래(Humpback Whale) 등 대형 고래들을 볼 수 있는 가장 적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11월~4월(우기/여름)

수온이 26℃-31℃로 따뜻하며 산호 산란(Coral Spawning), 바다 거북의 산란 시기와 겹치며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 포인트

코드홀(Cod Hole)

리본 리프(Ribbon Reefs) 북부에 위치한 이 곳은 사람들에게 겁도없이 다가오는 대형 포테이토 그루퍼가 자주 출몰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에이진코트 리프(Agincourt Reef)

포트 더글라스에서 출발하며 가장 접근성이 좋고, 산호초가 건강하게 보존된 외부 암초, 다양한 리프 어종과 거북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SS용갈라(SS Yongala)

타운스빌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랭킹급 난파선 포인트로 거대한 자이언트 그루퍼, 만타, 상어 등이 난파선을 둘러 싸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GBR은 엄격하게 관리되는 해양 공원입니다. 모든 다이빙에 해당되겠지만 산호에 절대 손대지 않고, 환경 보존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한 생명체라는 수식어만으로도 GBR의 거대한 스케일은 충분히 설명됩니다. 이곳에서의 다이빙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살아있는 지구의 경이로움을 모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