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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는 발리보다 이 곳? '드리프트 다이빙'의 끝판왕, 코모도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
세상 최고의 수중 드리프트를 경험할 수 있는, 거대한 상어 떼와 만타가 함께 유영하는 이 곳,
코모도 국립공원(Komodo National Park)입니다.
코모도는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 섬과 술라웨시 사이에 위치한 다이빙 명소입니다.
다이버들이 코모도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어떤 다이빙 장소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스케일과 몰입감 때문입니다. 단순한 산호와 열대어가 아니라, 수면 아래에서 거대한 상어 떼와 바라쿠다, 만타가 동시에 나타나는 장관을 직접 처험할 수 있으며 드리프트 다이빙을 타고 강한 조류를 따라 내려가면, 마치 바다 한가운데에서 자연과 맞서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캐슬록(Castle Rock)
강한 조류를 따라 거대한 바라쿠다 떼와 상어를 관찰할 수 있는 대표 드리프트 포인트입니다, 난이도가 있어 중급 이상 다이버들에게 추천되지만 조류를 이용한 다이내믹한 드리프트 다이빙이 가능하며 대규모 어군을 발견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크리스털록(Crystal Rock)
작은 아치와 절벽, 산호 군락이 공존하는 포인트로 만타 클리닝 스테이션과 가까워 만타 조우 확률이 높습니다. 얕은 수심에서도 만타를 관찰 가능해 초중급 이상 다이버들에게 추천됩니다.
샷건(Shotgun)
이름처럼 강한 조류가 흐르는 드리프트 다이빙의 명소입니다. 조류가 강해 속도감 있는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중급 이상 다이버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만타 앨리(Manta Alley)
자연 상태의 만타 클리닝 스테이션으로, 만타가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합니다. 스노클링과 펀다이빙을 하려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시기별 다이빙
7월~10월: 만타 & 대형 어류 시즌
만타 조우 확률이 가장 높고, 대형 어류를 만나기 가장 좋은 시즌입니다. 수온은 27℃-30℃로 3mm-5mm 웻슈트로도 다이빙이 가능합니다.
11월~3월: 시야 & 휘귀 어종 시즌
수중 시야가 연중 최고로 깨끗하며, 코부시메(초대형 갑오징어), 그레이 리프 상어 등 희귀 어종 관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수온이 23℃-26℃로 방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4월~6월: 산호 산란 시즌
산호초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바다거북 조우 확률도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11월에서 3월보단 수온이 높지만 사람에 따라 두꺼운 웻슈트 혹은 드라이슈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코모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중 드리프트는 다이빙의 짜릿함 그 자체였습니다. 자연에 몸을 맡기며 떠 다니며 조류를 타고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 이 전율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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