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Palau)
전 세계의 다이버의 심장을 뛰게 하는 섬, '신들의 정원',
팔라우(Palau)입니다.
미크로네시아의 작은 섬나라 팔라우는 '신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지상 경관과 함께, '다이빙 천국'으로 전 세계 어드밴스드 다이버들의 버킷리스트 최상단에 올라 있는 곳입니다.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의 건기 시즌은 팔라우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팔라우는 인도네시아 라자 암팟과 함께 해양 생물 다양성의 중심지인 '산호의 삼각지대'에 속하며, 독특한 해양 환경을 자랑합니다.
팔라우 다이빙의 상징은 '훅(Hook)'을 사용해 조류에 몸을 고정하고 감상하는 다이빙입니다. 강한 조류가 태평양의 영양분과 대형 어종을 끌어 모아 스릴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참치, 바라쿠다 떼, 리프 상어, 매 가오리 등 원양성 대형 어종들이 대규모로 출현합니다. 다이빙 내내 시야 가득 대물을 마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팔라우에는 수많은 일본군 난파선이 잠들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산호와 어류의 보금자리가 된 난파선은 독특한 다이빙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이빙 포인트
블루 코너(Blue Corner)
팔라우 다이빙의 성지. 강한 조류를 타고 코너를 돌 때, 수백 마리의 상어 떼와 대형 어종이 벽처럼 출현합니다. 훅 다이빙이 필수입니다.
저먼 채널(German Channel)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인공적으로 판 수로로, 만타 가오리(Manta Ray)들의 주요 청소 스테이션 및 피딩 장소로, 만타와의 조우율이 매우 높습니다.
블루 홀즈(Blue Holes)
수면 위 4개의 구멍을 통해 내부로 진입하는 수중 동굴로 빛이 떨어지는 동굴 내부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울롱 채널(Ulong Channel)
강한 조류를 이용한 짜릿한 드리프트 다이빙 명소로 거대한 양배추 산호(Cabbage Coral) 군락과 산호초 상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즌별 다이빙
최적기(건기): 12월~3월
날씨가 가장 안정되고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여 다이빙하기 좋습니다. 수온은 27℃ 내외를 유지합니다.
대물 관찰 피크: 1월~4월
대형 상어와 만타 가오리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역동적인 다이빙을 선호한다면 이 시기를 추천합니다.
레벨: 팔라우의 다이빙은 대체로 강한 조류를 동반하므로, 어드밴스드 레벨 이상의 숙련자에게 더 적합합니다.
장비: 조류에 몸을 고정하기 위한 리프 훅(Reef Hook)과 SMB(Surface Marker Buoy)는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이동: 대부분의 유명 포인트는 육지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보트 다이빙으로 진행됩니다.
귀에 꽂히는 조류 소리, 코 앞에서 벽처럼 나타나는 상어 떼. 이 스릴과 압도감은 오직 팔라우에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팔라우는 그 무엇을 상상하든 훨씬 거칠고 아름다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