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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 테크닉, 입수부터 출수까지(5) : 이퀄라이징(Equalization)
프리다이빙 시 외부 수압이 증가하면 인체의 빈 공간(귀, 마스크) 속 공기가 압축됩니다. 이퀄라이징은 외부 공기를 이용하여 압축된 공간에 공기를 넣어주어, 내부 압력과 외부 수압을 일치시키는 과정입니다.
이퀄라이징을 해야 하는 공간
중이(Middle Ear): 코를 통해 공기를 불어 넣어 유스타키오관을 열어 중이의 압력을 평형시킵니다.
마스크(Mask): 코로 마스크 안에 공기를 불어 넣어 마스크 내부 압력을 평형시킵니다.
주요 이퀄라이징 기술
발살바 (Valsalva) - 초급자용 (권장x)
코를 막고, 입을 다문 채로 복부의 힘을 사용하여 폐 속의 공기를 밀어 올려 유스타키오관을 여는 방식입니다.
한계:
복부와 흉곽의 압력을 높여 혈압이 상승하고, 복부의 힘을 쓰면서 다이빙 반사(Mammalian Dive Reflex)를 방해하며, 얕은 수심에서만 작동합니다. 깊은 수심에서는 폐의 압축으로 인해 공기를 밀어 올릴 수 없게 되어 위험합니다. 프리다이빙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프렌젤 (Frenzel)
복부나 흉곽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 혀를 피스톤처럼 사용하여 입안의 소량 공기만을 인두에서 중이로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코를 막은 뒤 입 안에 약간의 공기를 갖고 있는 상태로 혀의 뒷부분(뿌리)을 목구멍 쪽으로 들어 올려 공기를 밀어 넣습니다.
혀의 움직임만으로 귀가 뚫리는 느낌이 나야 합니다.
적은 양의 공기로도 평형이 가능하며, 핀 스트로크 중에도 동작이 비교적 자연스럽습니다. 약 30미터 수심까지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주의 사항
미리 이퀄라이징 (Pre-Equalization):
하강 시작 전 수면에서부터 미리 압력 평형을 시작합니다.
먼저, 그리고 자주:
압력 차가 느껴지기 전에, 1미터마다, 혹은 핀 스트로크 매 킥마다 자주 이퀄라이징을 시도해야 합니다.
중단 (Stop & Equalize):
귀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이퀄라이징이 되지 않을 경우, 즉시 하강을 멈추고 1~2미터 상승하여 재시도하거나 다이빙을 종료해야 합니다. 절대 통증을 참으며 하강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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